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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석 연맹위원장은 9월 6일 개최된 대성에너지 노동조합 2023년 총회 및 창립기념식에 참석했다.

황인석 연맹위원장은 “대구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충전하는 대성에너지 3주년 설립기념식을 화학노련 10만 동지들이 응원하고 축하한다”라고 인사하며, “최혁재 위원장 대회사에서 당당한 3년의 외침, 우뚝 선 노동존중 세상으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자는 실천의지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불평등과 분열의 시대에 직면해 있고 노동을 외면하는 이 참담한 현실에 분노를 느낀다”라고 분개하며 “단결하라! 최혁재 위원장을 중심으로,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선봉에서 이 위기를 극복해 가자”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노사관계는 본질적으로 이해의 폭이 다르다. 노동자 입장에서 보면 생계를 위한 절실함이요, 사용자 입장은 시장경쟁에서 이겨야 하는 절박함에 출발한다. 그 과정에 갈등도, 대립도, 투쟁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상생은 필연적이다”라고 강조하며 “노사 불협화음으로 인해 기업 성장이 멈춘다면 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 우리 가족 삶의 터전이며 경제적 토양인 기업이 망한다면 이 또한 얼마나 비참한가”라고 언급하며 “창립 3주년을 맞아 노사상생의 출발선에서 미래비전을 만들어 달라.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라. 우리 연맹은 동지들의 노동권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그 역할과 소임을 다 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성에너지 노동조합 2023년 총회 및 창립기념식에는 대구경북지역본부 김재진 의장을 비롯한 많은 대표자들이 참석하였고 우리 연맹 김형일 교육국장의 조합원 의식 교육이 2시간 동안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