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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중집, 문재인 후보 지지 결의

연맹은 13일 오전 11시 노총 6층 회의실에서 제312차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할 것을 결의했다. 이같은 결의는 한국노총내 산별 차원에서는 최초다.

김동명 연맹위원장은 “이번 대선에서 노조법 재개정,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 현안해결 위해 문재인 후보가 반드시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재인 후보의 승리가 화학연맹과 전 노동자의 승리로 귀결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은 “전폭적인 조직 결의에 감사드린다”며 “노동계가 힘이 되어 정권교체 실현하고 노동존중 사회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중집위원들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후보와 함께 하겠다. 오늘의 지지가 대선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정치방침을 비롯 전국노동자대회에 관한 논의와 무림페이퍼, BMS제약 등 투쟁조직 보고가 있었으며, 파업투쟁승리를 위해 투쟁기금 등 적극 연대키로 했다. 또한 연맹 체육대회 결산, 교육일정에 관한 보고가 있었다. 이밖에도 경기 남부본부장으로 선출된 윤호선 대웅바이오노조위원장을 경기 남부본부장으로 인준했으며, 유진기업, 다케다제약, 부산도시가스, SK케미칼노조 등 4개의 신규조직 확인의 건을 처리했다.

한편 이날 중앙집행위원회에는 민주통합당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과 노동계출신인 김경협, 김기준, 한정애 의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