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별노조 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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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15회
작성일 12-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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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별노조 창립총회 개최
외국자본 제약 영업분야 위주로 구성된 한국민주제약노조(제약노조)가 12일 오후 2시, 노총 6층 회의실에서 각 지부별로 선출된 24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창립총회에서는 노조규약과 위원장 등 임원을 확정하였다. 초대 위원장으로는 김상찬(한국노바티스), 수석부위원장 유대희(한국BMS), 사무처장에는 김문오(사노피파스퇴르) 동지가 선출됐다.
김상찬 제약노조 위원장은 "향후 제약노조는 제약산업 발전, 국민건강권 확보, 제약노동자의 고용안정에 주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명 연맹위원장은 "한국민주제약노조의 출범을 축하드리며, 제약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해 더욱 결속하길 바란다. 더불어 화학연맹도 제약노조와 함께 할 것이다" 며 연맹차원에서 적극지원해 나갈것임을 밝혔다.
현재 제약노조에는 사노피파스퇴르, 한국BMS, 아스트라제네카, 다케다, 한국얀센, 와이어스, 노바티스, 쥴릭파마코리아 등 8개 노조, 900여명의 조합원을 포괄하고 있으며, 기존의 기업별 노조에서 화학연맹 산하 한국민주제약노조 지부로 편제된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한광호 노총사무총장, 박광진 의약화장품분과회장을 비롯한 서울본부 및 제약노조 대표자들이 함께했으며, 의약전문지 기자 2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업계의 관심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