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에스제약노조, 임투 출정식 및 불법파견 규탄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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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에스제약노조, 임투 출정식 및 불법파견 규탄 대회
한국비엠에스제약노조(위원장 유대희)가 18일 오전 강남구 BMS제약본사 앞에서 임투출정식 및 불법파견 규탄대회를 갖고 임금인상 기준 명문화, 불법파견철회 및 직접고용을 촉구했다.
유대희 노조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사측이 노조와 아무런 협의없이 영업목표를 변경, 인사평가와 인센티브 지급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파견대상업무가 아닌 영업직에 파견직원들을 채용하고 관리해왔다. 이는 명백한 위장도급 불법파견이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의 단결로 썩어빠진 사측의 꼼수를 투쟁으로 바로 잡아줄 것"이라 강조했다.
김동명 연맹위원장은 "임금인상기준 명문화, 불법파견을 정상적인 정규직채용으로 전환하라는 노조의 요구는 너무도 당연하고 정당한 요구다"며 "굳게 단결하고 가열차게 투쟁해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파견직원에 대한 정규직 전환, 임금기준 명문화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는 노조안 수용불가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김동명 연맹위원장을 비롯한 연맹사무처 동지들과 71일째 파업투쟁중인 서희산업노조 이강윤 위원장이 함께 했다. 또한 박광진 의약화장품분과회장(유한양행), 양환용 서울본부장(베링거인겔하임), 최종석 위원장(화이자제약), 김정근 위원장(바이엘헬스케어), 김상찬 위원장(노바티스), 최진영 위원장(아스트라제네카), 김문오 위원장(사노피파스퇴르), 이인규 위원장(우리들제약), 박윤규 위원장(와이어스), 서동희 위원장(한국갬브로), 김용관 지부장(서울우유), 오영상 위원장(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김순심 위원장(삼성제약), 김홍의 지부장(현대약품) 등이 참여해 투쟁기금을 전달하며 투쟁승리의 그날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연대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