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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산업노조, 파업 65일째

파업 65일차를 맞이한 서희산업노조(위원장 이강윤)가 12일 오전 종로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열며 파업투쟁을 이어갔다.

이강윤 노조위원장은 “피땀으로 배스킨라빈스를 성장시켜온 우리노동자들은 65일째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며 “썩어빠진 배스킨라빈스 경영을 뿌리뽑을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이육일 연맹사무처장은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서희산업 동지들의 투쟁은 이제 다시 시작이다”며 “연맹에서는 이번 투쟁 기필코 승리해 일등아이스크림 만드는, 일등 노동자로서 제대로 대접받을 그날위해 굳건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진보신당 안효상 공동대표는 연대사를 통해 “자본의 탐욕과 억압속에 쫒겨나고 배제된 사람들, 하지만 이땅의 주인이고 미래인 여러분과 함께 하기위해 연대버스라는 활동을 시작했다”며 “서희 동지들이 제대로 대우받고 권리를 인정받을때 명품아이스크림은 우리의 사랑과 연대를 나누는 일이 될 것이다.승리의 그날까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 밝혔다.

오늘 집회에는 진보신당 안효상 공동대표와 진보신당 주최로 본격활동에 들어간 `배재된 사람들의 연대버스` 참가자 30여명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