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중집, 박원순 서울시장후보 지지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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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중집, 박원순 서울시장후보 지지결의
연맹은 25일 오전 11시 노총 9층 회의실에서 제306차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10.26일 실시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범야권단일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을 결의했다.
김동명 연맹위원장은 “녹록치않은 현실에서도 연맹은 흔들림없이 중심을 잡고 나아갈 것”이라면서 “노조법 전면재개정 투쟁기조로 쟁취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반노동자정당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범야권단일후보가 반드시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뜨거운 열정과 확고한 조직 결집력으로 선거 승리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10․26재보궐선거 정치방침을 비롯하여 노총 하반기 투쟁에 관한 사항, 약가인하정책 전면재검토 촉구 투쟁, 규약개정 심의 특별위원회 구성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중앙집행위원들은 2011년 10월 10일 노총 중앙정치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반노동자정당 심판 투쟁기조를 유지하여, 전략지역으로 선정된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는 제반 노동악법 개정에 반대하는 한나라당 후보를 심판하고 범야권 단일후보인 박원순 후보를 지지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서울시장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실시되는 10․26 재보궐선거에서는 친노동자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의했다.
중집회의 이후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홍영표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손학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화학연맹의 중요한 결정, 굳건한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선거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연맹에서는 정부가 직접적인 피해자인 제약노동자의 의견은 무시하고 정책을 밀어부치고 있다면서 정부의 내년 일괄인하방침의 부당성과 제약노동자의 고용불안 그리고 한미FTA로 인한 의약주권 상실우려 등에 대해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손학규 대표는 향후 면담을 통해일괄약가인하로 인한 제약업계 어려움을 듣고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 대표는 “그동안 연맹이 요청했던 면담을 하지못해 죄송하고 보궐선거이후 최대한 빨리 면담일정을 잡겠다”며 “의지를 갖고 정부의 입장이 바뀔때까지 지속적으로 문제제기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후보에 대한 조직적 지지결의는 한국노총내에서 우리 연맹이 유일하다.
10․26 재보궐선거에 대한 화학노련 정치방침(제306차 중앙집행위원회 결의사항)
2011년 10월 10일 제2차 한국노총 중앙정치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반노동자정당 심판 투쟁기조를 유지하여, 전략지역으로 선정된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는 제반 노동악법 개정에 반대하는 한나라당 후보를 심판하고 범야권 단일후보인 박원순 후보를 지지한다. 서울시장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실시되는 10․26 재보궐선거에서는 친노동자 후보를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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