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생존권 사수를 위한 투쟁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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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생존권 사수를 위한 투쟁계획 확정
연맹은 9.22일 의약화장품분과 회의를 통해 정부의 일방적인 약가제도 개편과 관련하여 대책회의를 갖고 제약산업 생존권 사수를 위한 세부투쟁계획을 확정했다.
연맹은 약가제도 개편으로 인한 악성실업저지, 약가제도 개편 시행시기 전면 재검토 요구, 여야정당과 대국회, 대정부 압박투쟁, 한미FTA국회비준 저지를 위한 연대활동 강화 등을 투쟁목표로 잡고 1인시위, 선전전, 집회투쟁 등 구체적인 투쟁계획을 확정했다.
연맹에서는 오는 26일부터 국회 및 보건복지부 앞 1인시위에 들어간다. 이와함께 홍보선전전에 돌입, 10월부터는 주변공단 및 회사 정문 선전전과 대국민 선전전을 진행하여 제약산업 붕괴, 대량실업 초래 등 약가제도개편의 부당성을 알려내고, 10월초 약가제도 개편방안과 국정감사에 대한 제약노동자의 입장발표와 노사정학계가 참여하는 간담회, 그리고 약가인하 정책의 타당성과 현실성을 토론할 수 있는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연맹은 전 제약산업 및 관련산업 종사자, 단체 등 최소 1만여명이 참가하는 의약주권 사수 및 제약산업 생존권 사수를 위한 투쟁 결의대회를 11월중 여의도에서 개최한다.
대내적 투쟁활동으로 각 단위조직별 임시총회를 통해 약가제도 개편 문제점과 대책에 대한 조합원 의견수렴과 투쟁결의를 높여내고 단위사업장 차원의 노사협의회 요청과 공개질의 활동과 조합원 선전전, 버튼달기, 지지선언서명, 차량스티커부착 등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상시적인 투쟁활동을 전개키로 했으며, 정부의 일방적인 약가제도 개편을 막아내기위한 각 조직별 투쟁기금 모금을 결의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8.12일 ‘약가제도개편 및 제약산업선진화방안’을 발표했으며, 연맹에서는 지난 2일 보건복지부장관과 면담, 국회 보건복지위원 면담 및 정책제안서 전달, 15일 임채민 장관후보자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으며 약가제도 개련 관련하여 약가 인하의 폭과 시기를 재검토할 것과 공청회 개최 및 노사민정 논의기구를 발족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