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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석 연맹위원장은 4월 13일 개최된 OCI포항 노동조합 35년차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황인석 연맹위원장은 “단결의 기반 위에서 개최하는 35년차 정기총회를 10만 화학 동지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인사하며 “들판에 봄빛 물결이 생동감을 주고 있지만 우리 노동자의 가슴엔 봄이 오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동은 파괴되고 국민 주권은 무너지고, 영토마저 위협받는 무능한 윤석열 정부와 맞서 싸워야 하고 조합원 권리 보호를 지켜야 하는 노동자 수난시대에 직면해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배준억 위원장 대회사에서 근로조건과 고용안정을 지켜 내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지켜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했을 때만 가능하다. 단결하지 못하면 보장된 권리도 빼앗기고 노조가 힘이 없으면 언제라도 변하는 것이 노사관계다“라고 강조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라. 화학연맹의 준엄한 명령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노총 권오탁 의장, 포항지부 정상준 의장, 동해지부 황의석 의장 등 지역대표자들이 연대하여 OCI포항 노동조합의 건승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