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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은 6월 8일 11시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제354차 중앙집행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황인석 연맹위원장은 “4월 20일 대전 kt연수원에서 열린 제64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23대 위원장, 사무처장 선거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동지들께 다시 한 번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왕머슴, 마당쇠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6월 7일은 전남 광양에서 경찰의 폭력 만행을 규탄하고,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을 분쇄하기 위한 긴급투쟁결의대회가 있었다. 무자비한 경찰들에게 폭력 면허증을 발급해 준 윤석열 정부와 임기 내내 싸우겠다는 김동명 위원장의 각오를 동지들도 다 확인하셨을 것이다. 우리 화학연맹의 많은 동지들이 투쟁 현장에 함께 오셔서 집회에 참석해 주셨고 또 우리 10만 조합원들의 시선을 투쟁현장으로 집중시켜주신 중앙집행위원 동지들께 총연맹 위원장을 대신해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며 동지들의 뜨거운 연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노동자는 가열차게 투쟁할 때 노동자의 면모가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우리 화학연맹은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또 연맹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윤석열 정부의 노동탄압에 맞서서 반드시 승리할 각오를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결의를 다진다”고 말하며 투쟁의 의지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 지역본부 의장 소개에 관한 사항 ▲연맹 조직운영기구 개편 및 신임 실ㆍ국장 임명 인준에 관한 사항 ▲재가맹ㆍ신규 및 자격상실 조직에 관한 사항 ▲2023년 임단투 및 투쟁조직에 관한 사항 ▲제39회 연맹 체육대회에 관한 사항 ▲혁신위원회 구성에 관한 사항 ▲제64년차 연맹 정기대의원대회 결산 보고 ▲60년사 출판 기념회 결산 보고 ▲2023년도 임시대의원대회 결과 보고 ▲60년사 발간 책자 수입 보고 ▲기타토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