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김동명 제19대 연맹위원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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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김동명 제19대 연맹위원장 당선
연맹은 4.28일 서울 양천문화회관에서 2011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열어 김동명 동지를 제19대 연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위원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서 기호2번 김동명, 기호3번 조계환 후보 상위 2명에 대한 결선투표를 실시했다.
재적대의원 461명중 422명이 참여한 결선투표에서 기호2번 김동명 후보가 총253표(60.0%)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으며, 기호3번 조계환 후보는 169표(40.0%)를 득표했다.
신임 김동명 위원장은 “노조법 전면 재개정투쟁의 선봉에 설 것이며 억압받고 고통받는 노동자 위해 한평생을 걸겠다”며 “앞으로 연맹은 현장과 함께 모두 화합하고 더욱 단결해서 싸울수 있는 강한 연맹을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광호 전 위원장(현 노총 사무총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동지들의 뜨거운 결의를 모아 화학 본연의 모습으로 일치단결해 나아가자"며 "더욱 강한 연맹을 만들고 복수노조, 타임오프제를 포함한 노조법 전면 재개정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밝혔다.
본회의에서는 2010년 활동보고, 회계감사 보고, 결산보고, 2011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위원장 선출에 이어 부위원장과 회계감사를 선출했으며, 사무처장에 이육일(코스모신소재노조위원장)동지를 선출했다. 또한 노총파견대의원 50명, 연맹중앙위원 61명을 선출했다.
이날 참석한 대의원들은 노조법 전면재개정을 위해 총력투쟁의 선봉에 설 것, 조직강화사업에 매진, 연맹의 임금인상요구율인 9.6%인상 관철, 60세 정년법제화 투쟁 전개 및 정년연장을 위한 법제도 개선 투쟁 전개 등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이용득 노총위원장을 비롯하여 여러 산별연맹 위원장들이 함께했으며, 정치권에서는 이화수, 김성식 한나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