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화학노련 60년사 출판기념회 개최
페이지 정보
본문
연맹은 4월 25일 화학노련 60년사 출판기념식을 개최했다.
황인석 연맹위원장은 기념사에서 “1959년 4월 25일 이승만 정권 말기에 태동된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은 오늘날 ‘강건한 공동체’라는 슬로건으로 창대한 100년의 역사를 향하고 있다”고 말하며 “지금, 우리 앞에 민주주의 원칙이 무너지고 있으며, 국민 주권의 원칙이 파괴되고, 정치적 평등이 실종되는 그야말로 타협 없는 독재사회의 울타리에 갇혀 있다”고 언급하며 “노조 조직률 하락과 더불어 제조업의 수난시대의 낭떠러지 앞에 서 있다. 우리 화학노련이 제조산업의 노동운동을 재정립하는 해답을 찾아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 화학노동자의 힘으로 통합과 전진의 역사를 계승하고, 끝까지 현장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지난 3년 황인석 위원장께서 이끄신 화학노련은 엄청난 발전과 도약의 토대를 튼튼하게 쌓아간 성과적인 3년이였고, 탁월한 지도력으로 재선에 성공하셔서 2기 황인석 집행부를 시작하는 첫 행사로 뜻깊은 화학노련 6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는 것 자체가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자랑찬 화학노동자의 역사를 정리해주시고, 역사속에서 미래의 길을 찾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자랑스런 화학노동자로 평생을 살아온 저는 권력의 어떠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제조 노동자로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화학노련 60년사 출판기념식에는 우리 연맹 박헌수 전 위원장, 한국노총 이용득 전 위원장, 김동만 전 위원장(한국플랫폼프리랜서공제회 이사장), 이수진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해주셨고, 선배님과 지역본부 의장, 대표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식에서는 공공연맹 소속 전국경마장 마필관리사 노동조합 신동원위원장께서 우리 연맹의 지속된 발전과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행운의 말편자”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