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7일 292차 중앙집행위원회 및 워크샵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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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일~7일 292차 중앙집행위원회 및 워크샵 열려/
조직 확대 강화 결의/
연맹은 지난 4.6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제주 금호콘도에서 292차 중앙집행위원회 및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중앙집행위원회 및 워크샵은 중앙집행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일정 첫날인 6일 292차 중앙집행위원회를 갖고 연맹 조직확대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본부장 인준, 실국장 임명 동의의 건 등을 처리했다.
한광호 연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동자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원과 조직에 대한 막중한 책임과 역할을 느낀다. 자본의 일방적인 구조조정 저지 및 고용안정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히며 '이번 자리를 재도약의 계기로 삼아 연맹을 중심으로 더욱 단결하고 강한 조직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참가한 중앙집행위원들은 전임자임금 복수노조, 비정규직법, 최저임금 등 노동관련법 개악기도와 경제위기 심화에 편승한 자본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에 맞서 강한 투쟁동력을 확보하고 당면한 정세돌파를 위해 조직확대 및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조직확대를 위해 상급단체 미가입한 전체 중간노조, 비정규노동자, 미조직노동자의 조직화 사업에 주력하고 조직강화 및 연대를 실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맹 사무처장과 17개 지방본부장을 위원으로 조직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직화사업을 위한 특별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조직확대사업과 더불어 지방본부에 미가입조직의 적극적인 참여와 유기적인 화합을 실천함으로써 지방본부의 조직력을 더욱 강화하고 17개 업종분과를 재정비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윤진수 규약개정분과위원장으로부터 규약개정안에 관한 보고가 있었다. 규약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민주적 참여의 폭을 넓히고자 대의원 배정기준을 현행 250명에서 200명으로 완화하고, 의무금 장기미납 조직에 대한 자동 자격상실 조항 신설 등이며, 오는 16일로 예정된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난 3. 25일 광주전남본부장으로 선출된 주종만 한화노조 여수지부장을 광주전남본부장으로 인준했으며, OB맥주노조 소속으로 다년간 연맹과 노총경기지역본부에서 활동해온 김기청 동지를 정책실장으로 임명하는 동의안이 처리됐다. 또한 세광운수, 유비스타교육컨설팅, 인봉산업 등 3개 해산조직 확인의 건을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