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2009년 정기전국대의원대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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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2009년 정기전국대의원대회 개최/
연맹은 4.16일 오전 10시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5층 강당에서 전국의 213명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한해의 힘찬 활동을 결의했다.
한광호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노동자와 서민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원과 조직에 대한 책임과 역할이 막중하다. 연맹은 조합원의 고용안정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력을 다할 것이다'며 '연맹을 중심으로 더욱 단결하여 작금의 위기를 돌파하고 노동운동의 희망을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한국노총 백헌기 사무총장, 산별연맹 대표자들, 추미애 국회 환노위 위원장과 김성태 의원, 화학노련 출신 이화수․김성식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우리연맹과 국제교류하고 있는 일본고무노련과 일본제지노련 대표단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1부 개회식에서 서문유근 롯데제과노조 지부장 등 11명이 20년근속 표창을, 윤진수 서울지방본부장 등 22명이 10년근속 표창을, 남성희 대성산업노조 위원장 등 16명이 모범조합원 표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2부 본회의에서는 2008년도 활동보고와 회계감사보고 및 결산보고, 2009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원안대로 승인되었으며, 연맹 중앙위원 보선과 노총 파견대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주요안건이었던 규약 및 규정 개정안과 관련, 민주적 참여의 폭을 넓히고자 대의원 배정기준을 현행 250명에서 200명으로 완화하고 의무금 장기미납 조직에 대한 자동 자격상실 조항 신설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규약 개정안과 사무처 및 지방본부 운영규정 개정안은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또한 임원 보궐 선거를 통해 고진곤(전북 본부장), 김규태(한국노총 강원지역본부 의장), 김재진(대구경북 본부장), 김진국(경기중서부 본부장), 진경섭(경기동북부 본부장), 한기수(충북 본부장) 등이 신임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결의문 채택으로 △전임자 임금 노사자율 쟁취를 위한 총력투쟁 전개 △정부와 기업의 일방적 구조조정 즉각 중단 촉구 및 전조직적인 투쟁 전개 △연맹의 임금인상 요구율인 기본급 4.4%인상 쟁취 △최저임금, 비정규직법, 근로기준법 개악 저지를 위한 총력대응 △조직운영의 자주성 제고 및 조직확대․강화 사업 매진 △60세 정년법제화 투쟁 전개 및 정년연장을 위한 법제도 개선 투쟁 전개 등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