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집행위원 및 업종분과회장 연석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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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은 3.5일 오전 11시 노총 8층 회의실에서 중앙집행위원 및 업종분과회장단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2009년 임금인상 요구안으로 기본급대비 4.4%(±1.5), 정액으로는 64,535원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09임금인상 요구안, 신규․분할조직 가맹승인 및 해산조직 확인, 임단투지원 및 구조조정저지 대책본부 구성, 임단협지침 설명회 개최, 상반기 교육계획보고, 2009년 정기대의원대회의 건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한광호 연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위기속에서 임금삭감 및 구조조정, 전임자 복수노조 문제 등 우리를 둘러싼 당면 정세는 우리 노동자의 단결된 힘을 보여줘야 할 분명한 이유가 되고 있다'며 '연맹은 일방적인 구조조정 저지를 통한 고용안정 확보를 최우선과제로 삼고 더욱 힘찬 단결과 연대를 이끌어내어 지금의 위기를 헤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9 임단투와 관련하여 고용안정 확보, 전임자임금 노사자율쟁취, 생활임금 쟁취 및 정년법제화 요구, 비정규직 고용안정 및 차별철폐 등 주요 임단투목표를 설정하고 노총 표준생계비와 연맹 임금실태조사 등을 기초자료로 하여 충족률 81%를 목표로 기본급 대비 4.4%(±1.5)인상을 요구안으로 확정했다. 이와 관련하여 연맹은 오는 3.12일(목)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에서 임금인상 요구 및 지침 해설을 위한 2009 임단협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2009 임단투 승리를 위해 신속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경제위기상황을 극복하기위해 구조조정이라는 미명아래 노동자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자본을 감시하고, 현장점검 및 구조조정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임단투지원 및 구조조정저지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오는 4월 개최예정인 정기전국대의원대회와 관련하여 자격․의안심사위원회를 구자현 대전본부장, 박재봉 강원본부장, 윤정수 경기서부본부장, 임관빈 충남본부장, 정병주 경남본부장 등 5인으로 구성했으며, 규약개정분과위원회는 기존에 구성된 바 있는 규약개정 위원인 윤진수 서울본부장, 김진국 경기중서부본부장, 한기수 충북본부장, 지재영 연맹부위원장, 김재진 대구경북본부장 등 5인으로 구성했다.
또한 연맹은 단위노조 교섭위원 및 간부, 대의원을 대상으로 단체교섭과 노동법률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단체교섭 실무교육 1차는 3.18-20일, 2차는 3.25-27일, 노동법률교육은 4.1-3일까지 노총 중앙교육원(경기도 여주)에서 각각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2009년 임단투 지침 설명 △재무제표분석 △단체교섭과 쟁의행위 △노조와 민주적 법률행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신청은 발송된 문서를 참조하여 각 교육일 2일전까지 연맹으로 팩스(02-6277-1235)신청하면 된다.
한편 회의에 앞서 지난 2.23일 이뤄진 노사민정 합의에 대해 노총 정책본부장으로부터 합의배경과 해설을 듣고, 중집위원들은 합의과정의 비민주성을 지적하고 현장에 미칠 파급력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명했으며 문제발생시 산하조직 신속지원과 홍보강화, 해설자료 배포 등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