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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자임금 노사 자율 쟁취, 비정규직법 개악저지, 일방적 구조조정 분쇄!! 
11.29 전국노동자대회/

한국노총은 29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10만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고 전임자 임금 노사자율 쟁취, 비정규직법 개악저지, 일방적 구조조정 저지 등을 촉구했다.

이날 우리연맹은 전국적인 조직을 통해  6천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하여 단결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국노총 장석춘 위원장은 '비정규직 기간연장을 골자로 하는 법 개정에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정부가 일방적인 비정규직법 개악기도를 시도할 경우 강력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임자임금 지급 금지는 노조를 근본적으로 부정하고 노동운동의 근간을 뽑아버리려는 반노동자적 작태이다'면서 '조직력을 총동원하여 반드시 전임자임금 금지 조항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노총은 경제위기를 빌미로 한 일방적 구조조정을 전 조직 총력투쟁으로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에서 '정부와 사용자는 노조전임자 임금지급금지와 창구단일화된 복수노조 허용, 비정규직법 개악, 일방적 구조조정을 통해 노동자들의 삶을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다'면서 '한국노총은 현 정부에서 추진중인 노동정책의 전면폐기와 함께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새로운 인적구성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전임자임금지급 금지 법조항 즉각 폐지▲일방적 구조조정 분쇄 ▲비정규직법 개악저지 ▲정책협약 관철 등을 결의했다.

어려운 현장 상황에서도  한치의 흔들림 없는 투쟁의지로 동참해주신 조합원 동지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