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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제334차 중앙집행위원회 개최

연맹은 9월11일 오전 10시 30분 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제334차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했다.

김동명 연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기국회가 개원하면서 최저임금 개악을 위한 논의가 또다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올해 임단투와 관련하여 현안 사업장도 증가하고 있다” 고 언급한 후, “연맹은 최저임금법 개악 저지와 현안 사업장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인천지역본부(의장 박창수) 주관으로 개최될 제35회 연맹 대표자 체육대회 일정 및 경기 종목, 규정을 확정했다.

연맹 대표자 체육대회는 10월 17일(수)부터 19일(금)에 걸쳐 인천 동구 구민운동장에서 진행하기로 했으며, 경기종목으로는 족구, 노래 및 장기자랑, 승부차기, 신발양궁, 단체 줄넘기, 장애물달리기 등 6개 종목으로 확정한 후, 성공적인 연맹 체육대회를 위해 각 지역본부의 참가자 명단 제출을 요청했다.

한편, 임단투및 투쟁 조직 현황에서는 익산공장 매각에 따른 부당해고 철회와 고용보장, 부당노동행위 근절 투쟁을 벌이고 있는 옥시 노조와 노조 탄압 중단 및 부당노동행위 처벌, 임단협 투쟁을 벌이고 있는  KPX케미칼노조, 임단협 교섭 해태와 노조 탈퇴 유도 등 부당노동행위 대응 투쟁을 벌이고 있는 동구바이오제약 노조, 노조 위원장 및 간부들을 대상으로 부당 징계 및 해고를 시도하고 있는 한국피앤지 노조와 한국유리 노조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또한, 2018년 단위노조 임단협 현황으로는 8월말 기준으로 평균 7.86%의 요구율과 3.8%의 타결율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신임 정병석 경남지역본부 의장에 대한 인준과 노총 및 연맹 교육일정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그 외에 신규조직인 이수산업개발 노조, 동구바이오제약 노조, 화남피혁 노조, 쌍용동해정비 노조, 토탈물류 노조, 노루코일코팅 노조, 한라엔컴 노조, 동북화학 노조, 듀폰코리아 울산 노조, 효성화학 노조, 삼양화인 노조 등 총 11개 신규 조직에 대해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