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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전국우정노조 파업 투쟁 지지 성명 발표

연맹은 집배인력 증원과 주5일제 근무를 요구하여 7.9일 총파업을 선언한 전국우정노조 동지들의 파업투쟁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화학노련은 과로사 방지를 위한 인원 증원과 주5일제 시행을 위한 전국우정노동조합 동지들의 총파업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 고 밝힌 후, “정부와 국회가 앞장서서 집배 노동자의 장시간 노동 실태조사 및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올해에만 9명의 집배노동자가 과로로 사망한 이유는 토요일 근무 등 연 2,745시간이라는 살인적인 노동시간에 내몰린 결과이며, 명백한 인재”라고 규정한 후, “우정사업본부는 2,000명을 증원하기로 한 2018년 노사합의를 이행해야 될 것”이라고 요구했다.

더불어, “정부와 국회는 법 개정 및 예산 증액 등을 통한 인력 증원으로 안타까운 집배 노동자들의 죽음을 이제는 멈춰야 할 것”이라고 규탄한 후, “연맹은 135년 우체국 역사상 최초의 우정노조 동지들의 파업을 적극 지지하며, 우정노조 동지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함께 투쟁하고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