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듀폰코리아울산노조, 전면 파업 돌입

울산에 위치한 듀폰코리아울산 노동조합(위원장 정철웅)이 12.17일 오전 7시를 기점으로 임단투 승리를 위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듀폰코리아울산 노동조합은 노조를 결성한 후 사측이 불공정하고 일방적인 평가제도를 통해 조합원에 대한 임금, 성과급, 승진 등 노동조건을 통제한 것에 대한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인사경영권(인사, 고용안정, 생산성 향상 등) 조항 삭제를 요구하는 등 단체협약 체결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한편, 듀폰코리아울산 노동조합은 지난 2018년 결성된 신생조직으로 지난 7.5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96.94%의 찬성으로 가결시킨 바 있으며, 9.3-4일과 11.12-14일 걸쳐 부분 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더불어, 연맹은 듀폰코리아울산 노동조합의 투쟁 승리를 위해 울산지역본부와(의장 김충곤) 함께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