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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노동조합, 총파업 돌입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오비맥주노동조합(위원장 김기청)은 7월 1일 7시를 기점으로 전 조합원 파업투쟁에 돌입했다.

오비맥주노동조합은 지난 4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5월 27일까지 7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며, 6월 1일 중노위에 조정을 신청했다.

노조는 2021년 임금과 관련하여 임금 7.5% 인상과 격려금 300만원 지급, 인센티브 개선을 요구하였으나 사측이 임금 2.1% 인상과 격려금 50만원 지급을 최종안으로 제시함에 따라 우리연맹 오비맥주노동조합과 민주화섬노조 오비맥주지회는 6월 9일부터 17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하여 87.46%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한 바 있다.

연맹은 오비맥주노동조합의 투쟁승리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