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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석 연맹위원장은 7월 7일 14시 노보노디스크 본사 앞에서 진행된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황인석 연맹위원장은 투쟁사에서 "오늘 우리가 이렇게 모여 있는 것은 노보노디스크 노동 형제들의 노동권이 사각지대에 놓여 있음을 함께 인식하고 반드시 그 사각지대에서 구해내겠다는 일념으로 함께 연대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도 우리 지구 상에 저런 악덕 기업주가 존재하고 있다는 현실에 우리 화학연맹은 분개하고 개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라고 밝히며 "노동조합의 생명력은 단결력이다. 반드시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이겨낼 수 있다고 하는 확신을 갖고 투쟁 대열에서 이탈해서는 안 될 것이며, 허남진 위원장님과 제약바이오노조를 중심으로 또 서울지역본부와 화학연맹을 중심으로 함께 똘똘 뭉쳤을 때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오늘 여러분들을 길거리에 내몬 그 대가가 어떤 것인지 화학연맹과 한국노총이 연대해서 반드시 여러분들 승리의 현장으로 만들어 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허남진 노보노디스크제약 위원장은 "노보노디스크제약 노조가 진정으로 바라는 회사는 민주적이고 공정하며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한다"고 말하며 "조합원 모두가 고용안정과 약품접근성을 확장하는 것과 질환을 예방하고 궁극적으로 완치하기 위한 회사의 목표를 노사가 함께 이루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연맹위원장을 비롯해 사무처 동지들과 서울지역본부 남성희의장 및 김문오사무국장과 지난 5일 출범한 NPU소속 대표자들이 참석해 연대투쟁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