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은 지난 8월 4일(목) 노총울산지역본부에서 울산지역본부(의장 김충곤)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황인석 연맹위원장은 “역사적으로 울산하면 노동운동의 성지로 상징된 곳이고 우리 울산지역본부는 화학연맹에 심장부 역할을 하고 있는 조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인사하며 “지금 우리는 무척 힘든 시기이다. 제조 원가는 2배 3배씩 올라가는데 판매 단가는 제자리고, 여러분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임금은 몇 퍼센트씩 올렸지만 고물가를 따라잡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라고 밝히며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이 잘 되어 있는 노사 화합적인 관계에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소지들을 다분히 갖고 있고 그런 면에서 이제 더더욱이 보수 정권하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노동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지역본부 의장을 중심으로 단결해서 이 어려운 난국을 헤쳐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대표자들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며, 여러분들이 말씀해 주신 의견들은 연맹에서 잘 챙겨서 정책에 반영을 하고, 현장을 찾아가는 서비스 정신으로 현장과 함께 소통하고자 하니  연맹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김충곤 울산지역본부 의장은 “해마다 전국을 순회하시면서 간담회를 하시는 연맹위원장님의 열정에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하며 ”화학이라는 업종이 울산에서는 굉장히 선택받은 업종이다. 울산에서 상위 10%의 월급을 받고 있는데 우리 구성원들도 상위 10%의 영향을 갖춰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울산지역본부에서는 이 사회의 선순환을 위해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돕는 사회 공헌 활동을 올 연말 안에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각 지역의 대표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지역본부 순회 간담회에서는 2021년 조직확대 우수지역본부시상과 장기근속 및 모범조합원 표창, 홍보실, 조직실, 정책실, 화학노련 법률원에 대한 설명과 연맹위원장과의 간담회, 질의응답의 내용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