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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석 연맹위원장은 1월 31일 개최된 충북지역본부 2024년도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했다.

황인석 연맹위원장은 “되돌아보는 지난해 노동 탄압의 역사로 점철된 굴곡의 한해였다. 갑진년 새해도 벌써, 1월이 접히는 마지막 날 노동과 산업을 공존시켜 가는 위대한 충북본부 박견우 의장과 대표자 동지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고 새 희망을 다지는 대의원대회 10만 화학동지들이 축하와 응원을 보낸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더 빠르게 진행되는 제조 산업의 위기 그에 따른 노동권보호를 잘 지켜달라. 박견우 의장 대회사에서 언급된 세대 간 갈등을 잘 극복하고 정부의 노동 탄압을 단결력으로 극복해 내자”라고 당부하며 “올해 우리 연맹 슬로건은 학문적 구호를 선택했다. 단결은 수학의 곱셈을 만들고, 투쟁은 통찰과 분석을 통해 과학으로 만들어서 화학노련 블루오션 시대를 열어 가자”라고 언급하며 “유리컵이 조각난 상황에서 다시 붙이겠다는 투쟁은 과거의 낡은 방식이다. 보다 철저히 기업을 감시해서 노동권이 사전에 훼손되지 않도록 하자”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난해 7월부터 혁신위원회가 상시 가동 중이다.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리고 지킬 것은 지키고 새로운 비전과 시대정신이 담길 수 있도록 고견을 부탁한다”라고 전하며 “올해는 한국노총도 사회적 대화 복귀 이후 노동현안 문제 성과에 집중해 가고 있다. 그 문제 해결 선봉에 화학연맹이 설 것이다”라고 밝히며 “힘찬 2월 설계하고 다가오는 설 명절 가족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충북지역본부 2024년도 정기대의원대회에는 충북노총 강국모의장, 노총청주지역지부 홍성수의장이 참석해 연대의 마음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