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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석 연맹위원장은 2월 22일 개최된 유한양행 50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했다.

황인석 연맹위원장은 “품격 있는 유한양행 노조 50년 축제 전야는 눈이 펑펑 내렸다. 장독의 된장 맛 우러난 50년 세월, 꺾이지 않은 실천으로 노동권 지켜 온 한오수 위원장과 대의원 동지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며 10만 화학 동지들의 축하와 응원을 보낸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한오수 위원장 대회사는 노사의 견제와 균형을 통해 50년 역사가 축적되었다. 지속 가능한 국민건강을 책임져 달라”라고 말하며 “지난해 우리는 노동 탄압 태풍에 맞서 힘차게 싸우고 버텨왔다. 노조를 탄압하고 소외계층을 짓밟은 그들은 권력은 가졌으나 영광이 없음을 역사는 기록할 것이다. 동지들의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한국노총은 사회적대화 기구를 통해 산적한 노동현안들을 처리 해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화학노련은 동지들을 위해 존재하는 집합체다. 노동권 사수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 올해 우리 연맹은" 단결은 수학이요 투쟁은 과학이다"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즉 단결의 곱셈과 투쟁의 통찰과 분석으로 싸우면 반드시 승리 하겠다는 의미이다”라고 말하며 “한오수 위원장 중심으로 박견우 의장 중심으로 강철같이 뭉쳐달라. 50년 역사를 디딤 삼아 조선왕조 역사를 능가하는 유한양행 노조가 돼라. 아프지 말라 다치지 말라 이것을 지켜 갈 때 우리는 행복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유한양행 노동조합 50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는 충북노총 강국모 의장, 충북지역본부 박견우 의장, 유용진 부위원장, 의약화장품분과 이장훈 의장 등 많은 대표자 동지가 참석해 손에 손잡고 연대의 함성을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