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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석 연맹위원장은 6월 21일 개최된 S-OIL 노동조합 44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했다.

황인석 연맹위원장은 “친환경과 힘찬 에너지를 양손에 움켜쥐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가는 자랑스런 S-OIL 44년차 정기대의원대회와 제16대 위원장으로 취임하는 백승우 동지께 10만 화학노련 동지들이 축하와 응원을 보낸다”라고 인사하며 “백승우 위원장 취임사에서 언급된 회사는 확고한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노동의 대가를 통해 노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노조의 최대 자산은 현장의 목소리다. 새롭게 출발하는 백승우 위원장의 실천 의지에 대의원 동지들이 그늘막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노동은 노동대로, 경영은 경영대로 모두가 힘든 시기다.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오직 단결된 힘이 바탕이 된 노사파트너십이다. 노조와 불협화음을 만들어 가는 기업은 반드시 시장에서 도태되었음을 역사는 증명하고 있다. 특히 노조의 역할은 기업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거나 꼼수 경영을 하지 못하도록 감시와 비판 그리고 견제와 균형감각으로 지속 가능한 희망을 설계하도록 하는 데 있다. 일터가 균열되면 삶의 터전이 파괴되는 것은 자명하다”고 언급하며 어느 때보다 노사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더불어 ”노조의 단결된 힘은 우리의 생존이다. 단결된 힘의 무게 만큼 노동조건은 보장되고 노사 안정의 구심력만큼 시장의 원심력은 넓어짐은 만고불변의 진리다. 따라서 백승우 위원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행복한 일터 조성과 강건한 S-OIL 노동조합을 건설하라“고 말하며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날 S-OIL 노동조합 44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는 울산노총 김충곤 의장, 우리 연맹 울산지역본부 정원식 의장, 석유정제분과 신승욱 의장 등 화학노련 대표자 동지들이 참석해 정기대의원대회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