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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연대에서는 7월 4일~5일에 걸쳐 대표자 및 사무처 워크샵을 개최했다.

황인석 연맹위원장은 “노동운동의 과거와 현재와 우리 제조연대의 미래 비전을 가지고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요즘 우리 한국 사회는 슬픈 일이 많아지고, 병리 현상이 심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대통령의 리더십 부재에서 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법치가 파괴되는 슬픈 현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판사들은 판결문으로, 검사는 공소장으로 말하고, 언론은 국민의 눈과 귀와 발이 되어야 되는데 갈수록 썩은내가 진동하는 사회로 변해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아무리 노동탄압이 거세어도 우리 제조노동자들 현장에는 찻잔속의 태풍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가자! 뛰자! 제조연대> 라는 슬로건을 가슴에 품고 한 손에는 단결력을 또 한 손에는 투쟁력을 움켜쥐고 나아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