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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석 연맹위원장은 7월 15일 개최된 전국바이오제약 노동조합 3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했다

황인석 연맹위원장은 “7월 한복판 초복이 열리는 날 인류 생명을 지켜 가는 전국바이오제약노조 3년차 정기 대의원대회를 화학노련 10만 동지들이 힘차게 응원한다”고 인사하며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지난 2년 동안 자본과 권력의 노동 탄압 빗줄기는 NPU 동지들 앞에는 찻찬 속 태풍이었다. 안덕환의장 중심으로 하나 된 단결력의 힘이였다. 특히, 안덕환의장 대회사는 산별노조 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늘 행사에는 각 조직의 집행부, 대의원이 참석하셨는데 노조 간부의 역할론에서 위원장은 노사대등 힘의 균형과 판단력을 중시하는 우리 몸의 두뇌 역할이다. 집행부는 활발한 부서 활동으로 전문성을 공급하는 심장의 역할을 담당한다. 대의원은 현장의 지도자로서 노조의 방침이 실현되도록 조합원 참여를 독려하는 척추의 역할이다. 두뇌와 심장과 척추가 연결되었을 때 노조 생명력은 유지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우리 사회 갈등은 산더미처럼 쌓여간다. 우리 노동자는 자본주의 시장 구조하에서 가장 열악하고 낮은 위치에서 몸살 한다. 반면, 권력과 자본 집단들은 우월한 지위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이나 사회제도 개선을 절대 만들어 주지 않는다”고 말하며 “우리의 생존권을 스스로 지켜 가야 할 강력한 무기는 단결뿐이다. 안덕환 의장 리더십을 바탕으로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NPU 결의 사항은 반드시 실천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국바이오제약 노동조합 3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는 서울노총 김기철 의장, 우리연맹 서울지역본부 송진중 의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