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노동조합, 49년차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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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노동조합(위원장 김병식)은 2월 25일 49년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황인석 연맹위원장은 “ 약 일년 만에 다시 뵙는다. 변함없이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자랑스런 서울우유 49년차, 사십 대 마지막 총회를 화학노련 10만 동지들이 축하와 격려로 응원을 보낸다”라고 인사하며 “문진섭 사장 환영사에서 지속가능경영과 조합원들의 경제, 사회, 문화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음을 높이 평가한다. 특히, 김병식 위원장 대회사의 서바이벌 836 프로젝트가 반드시 실현되길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노사의 본질은 노동자의 생계유지 입장과 사용자의 시장경쟁 점유 입장 차이에서 우리는 갈등하면서도 상생은 필연적으로 해야 한다. 판매와 신제품개발 그리고 원가와 품질혁신을 이루어도 노사가 불협화음이면 성장은 멈춘다. 각별히 유념해서 노사 합심으로 어려운 위기를 잘 극복해 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노조는 기업을 비판하고 감시 기능이 작동되어야 한다. 그래야 올바른 경영을 한다. 더불어 노조간부들의 책임 있는 역할이다. 위원장의 두뇌와 집행부의 심장, 대의원의 척추가 하나로 움직일 때 노조 생명력은 지속된다. 김병식 위원장 중심으로 단결하라”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어쩌다 우리가 대통령 잘못 뽑아 이 고통의 사슬에 얽매여 있는가. 특히, 제조산업이 무너져 내린다. 트럼프 관세 폭탄까지 겹치는 현실이다. 서울우유 동지들이 희망과 비전을 설계해 달라. 안전은 원칙대로, 작업은 규칙대로 하라. 그것이 산업재해 예방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우유 노동조합 49년차 정기총회에는 우리연맹 김도영 부위원장, 지재영 상임지도위원, 서울지역본부본부 송진중의장, 경기중부지역본부 김욱호의장, 경기중서부지역본부 박봉춘의장 등 많은 대표자들이 참석해 서울우유 총회를 품었다.